■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20대 대선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번 대선에 임할 예정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상민 더불어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동선대위원장 뛰시느라 바쁘시죠?
[이상민]
지난번 경선 때 선관위원장을 맡았었거든요. 그때보다는 조금 시간이 납니다.
먼저 이재명 지사요. 오늘 일정 전면 취소할 수밖에 없었어요. 부인 김혜경 여사가 새벽에 낙상 사고를 당했다고 하는데 혹시 선대위에서 알려왔습니까?
[이상민]
저도 언론을 통해서 봤고 구체적인 경위나 상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아직 얼마나 다치셨는지 잘 모르겠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잖아요. 당에서 예상을 했습니까? 아니면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까?
[이상민]
각각 의견이 부분했는데요. 제 경우는 저는 홍준표 후보가 될 것 같았습니다.
예상을 홍준표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셨군요.
[이상민]
네, 올라오는 추세도 그렇고 또 홍준표 후보가 제가 초선 할 때부터 국회의원을 같이했던 분이라 또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그래서 하여튼 추세가 또 젊은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도 받는다고 해서 그분이 유력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지난 대선 때와 홍준표 후보의 모습이 다르던가요?
[이상민]
지난번 때는 굉장히 날세게 했지 않습니까? 물론 여론조사나 지지도 조사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보다도 많이 처지기도 하고 등등 여러 사정도 있겠지만 하여튼 홍준표는 굉장히 날세고 말도 험악하게 하고 이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경선 과정에 제가 TV토론이나 이런 걸 보니까 상당 부분 그런 것들을 누그러뜨리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렇군요. 그런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윤석열 후보가 됐잖아요. 윤석열 후보는 사실 정치 경험도 없는 후보고. 여야 모두 중진 의원들이 0선 의원들, 한 번도 국회 경험을 하지 못한 후보들한테 고배를 마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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